
대한전자공학회(회장 김성대 KAIST교수)가 발간하는 반도체분야 영문논문지(JSTS:Journal of Semiconductor Technology and Science)가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에 등재가 결정되어 국제적인 권위를 인정받게 됐다.
지난 2001년부터 발간한 JSTS는 그동안 이귀로 교수(KAIST), 전국진 교수(서울대)에 이어 현재 박홍준 교수(포항공대)가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 10년간의 노력으로 국내 반도체 분야 최초의 SCI 등재지가 됐다는 게 학회 측 설명이다.
김성대 전자공학회장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규모와 위상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학술지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SCI 등재는 반가운 일”이라며 “해동과학문화재단과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삼성전자, LG전자 및 하이닉스반도체 등의 후원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