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DRM시장 진출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사장이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알엑스 플랫폼 발표회’에서 DRM 솔루션 진출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사장이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알엑스 플랫폼 발표회’에서 DRM 솔루션 진출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알집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 http://www.estsoft.com)가 디지털저작권관리(DRM44) 솔루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스트소프트는 콘텐츠 저작권자가 별도 투자 비용 없이 디지털 콘텐츠 유통과 매출 관리, 보안 문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다운로드 방식의 SDRM 플랫폼 ‘알엑스(ALX)’를 개발, 발표했다.

 애플리케이션서비스제공업체(ASP)로 서비스되는 알엑스는 기존 DRM 솔루션의 단점이었던 높은 비용과 콘텐츠 재사용의 어려움 등을 극복했다. 이스트소프트는 기존 사용자 편리성을 강조한 유틸리티 소프트웨어와 같이 알엑스 역시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알엑스에 세계적으로 공인된 128비트 AES 암호화 방식을 채택했으며 동영상 플레이어 ‘알쇼’를 내장해 일반적인 DRM보다 보안성을 강화했다.

 김장중 사장은 “알엑스는 불법적인 콘텐츠 공유 및 사용으로 인해 피해를 보거나 동영상 콘텐츠를 안전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유통하기 위해 고민하는 기업에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기존의 DRM 솔루션과 차별된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 유통 방법과 활용 사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