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마운터 및 반도체 장비업체인 미래산업(대표 권순도 http://www.mirae.com )는 휴대폰 키패드업체인 DK 유아이엘사와 기술협약 및 공동개발 약정서를 체결하고 26억원 상당의 해당 마운터 수주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미래산업이 수주한 키패드 자동 조립장치 MK-1000<사진>와 MK-1100은 특정 제품인 휴대폰 키패드 생산에 한정된 전용모델로 자동 조립방식의 대량생산 체제에 적용 가능한 장비다.

　키패드는 통신서비스 이용자가 보내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기신호로 바꾸어 주는 장치로 기존의 공정시스템은 수작업이 주요 이용돼 많은 인력과 부대비용을 필요로 했으나, 미래산업의 신규 키패드 자동 조립장치를 이용하면 모든 공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

　미래산업 측은 “MK-1000과 MK-1100은 입력장치 구성품목 중 사용자에게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키패드 자동 조립용 시스템으로 간편하고 손쉬운 방법으로 모델 변경이 가능해 생산 기간의 단축과 납기 대응력이 강화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