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에 불법 복제·유포자 추적장치 심는다

정보기술업체 씨케이앤비(www.cknb.co.kr)는 독립영화 ‘워낭소리’ 배급사 인디스토리에 ‘워터마크’를 이용한 저작권 보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워터마크’는 사람이 인식할 수 없는 정보를 콘텐츠 안에 숨겨놓거나 찾아내는 기술. 불법 복제자를 추적하는데 쓰이기도 한다.

씨케이앤비는 ‘워터마크’를 활용해 인디스토리가 앞으로 배포할 모든 DVD에 고유 인식 값을 넣어 불법 복제돼 시중에 돌아다니는 영화(콘텐츠)의 첫 유포자가 누구인지를 찾아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