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ST코리아가 ‘월드사이버게임(WCG) 2009’와 관련한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도시바와 삼성이 합작으로 설립한 광저장장치 전문업체 TSST는 WCG 한국 대표 선발전 공식 스폰서다.
TSST코리아(대표 조남용)는 WCG 대회 공식 스폰서 제품으로 슬림 외장형 DVD 라이터(write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넷북 사용자를 겨냥한 이 제품은 광저장장치(ODD)가 없는 넷북에 USB로 연결해 CD·DVD로 영화를 감상하고 데이터를 저장하며 CD 부팅도 가능하다. 7가지 고광택 색상으로 선택 폭을 넓혔으며 윈도뿐 아니라 맥 운용체계도 지원한다.
TSST는 WCG 행사가 끝난 이후 이달 31일부터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한 ‘WCG 2009 그랜드 파이널’ 진출 선수 격려 댓글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이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계획이다.
월드사이버게임즈는 e스포츠를 통해 전 인류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2000년 탄생한 세계 게임 문화 축제로 2001년 1회 정식대회를 시작해 내년 10돌을 맞는다. 올해는 중국 청두에서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최종 행사가 열린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