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news plus] 3분기 스팸이 약 82.4% 차지](https://img.etnews.com/photonews/1010/042912_20101011154055_298_0001.jpg)
올 3분기 국내 전체 메일 중 스팸메일은 82.41%를 차지, 전 분기 대비 약 0.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팸메일 차단 전문기업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국내 200여개사 35억건의 이메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분기 국내 메일 유통량 중 스팸메일은 82.41%, 바이러스메일은 0.51%를 각각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반면에 정상 메일은 고작 17.08%에 불과했다.
3분기 스팸메일 상당수는 비아그라 판매 관련 메일이 차지했다. 9월 들어서는 진통제 판매 홍보성 메일도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스팸메일은 메일 본문에 관련 URL이 링크돼 있어 약물판매 사이트로 메일 수신자를 유도하고 있다. 이들 스팸메일에 포함된 URL은 한 번 사용되고 없어지는 일회성 도메인 주소다.
트위터 ·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관련 스팸메일도 계속적으로 발생, 사용자 주의가 요구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