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커버그 페이스북 CEO “휴대폰 출시 계획 없다”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 “휴대폰 출시 계획 없다”

 페이스북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주커버그가 소문으로 떠돌고 있는 휴대폰 출시설을 부인했다.

 15일(현지 시각) BBC·로스앤젤러스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주커버그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페이스북 폰’에 관한 이야기가 많다”면서 “그러나 올해는 지금까지 나온 것보다 더 강력한 사회통합 기능을 갖춘 휴대폰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구글의 넥서스폰과 같이 페이스북이 휴대폰 제조사와 공동으로 자체 브랜드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일각의 소문을 일축한 것이다.

 주커버그 CEO는 “전화는 태생적으로 ‘사회적 기기’이고, 관련 업계는 이제 가능한 것을 발견하는 시기”라면서 무한한 사업 가능성을 강조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