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빌링이 대기전력 차단과 에너지 컨설팅을 동시에 제공하는 스마트콘센트 ‘U플러그(U-PLUG)’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U플러그는 사용자가 직접 전력을 차단하는 기존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와 달리 실시간 전력량을 감지해 3분 이내에 자동으로 전력을 차단한다. 10㎾ 이상의 과전류 발생 시에도 자동으로 전력을 차단해 화재예방 효과도 있다.
U플러그를 통해 사용된 전기는 실시간 전력사용량과 환산된 전기요금으로 웹페이지(www.u-plug.co.kr)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된다. 또 사용자의 기기·시간대별 사용량과 주거형태 등 생활패턴을 비교 분석해 에너지 절감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에너지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하면 외출 시 댁내 전기기기 전력의 원격제어도 가능하다. 회사는 에너지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최대 15%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요한 한국인터넷빌링 대표는 “한전 전기요금 빌링사업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U-PLUG를 개발했다”며 “컨설팅을 통해 최대 30%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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